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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라, 시공간 아무것도 없는데 페르시아 왕국은 초토화 됐다 『멈춰라, 시공간』 뭎 Mu:p
Hinge. Hinge  designed by jungjoo imDUG COFFEEgallerie HeA
FIVECOMMA. 무너뜨릴 벽은 많다. 지난 수요일 파이브콤마 새 작업실에 다녀왔다. 망원동 어쩌다 가게 시절부터 이어온 인연이 벌써 9년이네… 작업실 창가에 놓인 테이블에 앉았는데 나무들이 벅찰 정도로 울창했다. 비가 와서 어렴풋하게 보였는데도 비에 흔들리는 소리로 얼마나 큰 숲인지 알 수 있었다. 맑은 날 다시 가서 나무들 흔들리는 모습만 하루종일 봤으면 좋겠네.
korper pop up showcase 15.mar.2024 지난 달 용진씨 초대로 즐겁게 다녀온 KORPER POP UP SHOWCASE 뒤늦게 사진 정리
낯가리는 독서모임 Shy Reading Club 2년 전쯤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고 있던 한 사람이 '낯가리는 독서모임' 멤버를 구한다는 공지를 올렸다. 독서'모임'과 대척점에 있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느껴지는 공지문이었다. "멤버들은 모이지 않는다" "한 사람이 책을 다 읽으면 다음 사람에게 넘긴다" "책을 시작할 때 각자의 펜 색깔을 정하고 읽는 동안 자유롭게 메모와 밑줄, 코멘트 등을 남긴다." "필요하다면 참고자료를 출력해 덧붙여도 된다." "지원방법: 읽고 싶은 세 권의 책과 그 책에 대한 코멘트를 작성해서 보낼 것" 하지만 결연한 의지는 '만나지 않는다'에만 있었다. 독서 마감 기한, 책을 주고받는 방법, 책 선정 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무것도 정해진 게 없었다. 그 헛웃음 나는 헐렁한 공지글이 좋았다. 친구가 된 후 모임장은 내 생일을 ..
Walden7 (21, Oct, 2023)
좋은 질문들은 결국 문이 되는구나 (20, Oct, 2023)
Stairs 비틀린 재목으로는 곧은 물건을 만들어낼 수 없다 이 집에 머무는 동안 이 계단을 꼭 찍고 싶었다. 사람이 오르내린 자리가 드러나버린 계단. 칸트 할아버지가 인간이라는 비틀린 재목으로는 곧은 물건을 만들어낼 수 없다고 한 말이 생각났다. 낡은 계단에 갖다붙일 말은 아니지만 비틀린 인간이 만들어낸 모양은 그 나름대로 아름답네…
Something Else Press
자 우리 이제 가우디 말고 다른 이야기 하자
페르난도의 집
Thyssen Bornemisza
Calla Santanyi(15, Oct, 2023)
Every Shape is a Shape of Time (14, Oct, 2023)
(13, Oct, 2023)
그 약 먹었어? (12, Oct, 2023)
베를린에서(11, Oct, 2023)
누구의 선배도 아닌 혜원(10, Oct, 2023)
She said (9, Oct, 2023)
역방향 기차에 탄 사람들 누구도 기차가 뒤로 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8, Oct, 2023
Munich Finale 7, Oct, 2023
Feather Room 6, Oct, 2023
EAST SMOKE 11, July, 2023 EAST SMOKE 희진씨 작업실에서
Things and Curated Things 10, June, 2023 TACT
Kafka was came to Seoul International Book Fair.
Kite 6, Jun, 2023
26, May, 2023
26, May, 2023
Young Korean Artists: Annotating the Museum 젊은 모색 2023: 미술관을 위한 주석 Young Korean Artists: Annotating the Museum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MMCA Gwacheon Gallery 김경태, 김동신, 김현종, 뭎, 박희찬, 백종관, 씨오엠, 오혜진, 이다미, 정현, 조규엽, 추미림, 황동욱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 시즈오카, 도쿄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 보면서 떠올린 비비언 고닉 책 제목, 아무도 지켜보지 않지만 모두가 공연을 한다.